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싶지만, 읽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막힌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마 어마한 주제들이 이해되지 않고 그냥 그냥 넘깁니다.
성경을 읽자니 이해되지 않고, 읽지 않자니 마음이 편치 않고 애물 단지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는 구약성경을 한 눈으로 확 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약성경 전체를 스토리로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연결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한번의 강의에 3시간 이상씩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경청하고 공부해 주셨습니다.
재미가 있어서였답니다.
그리고 학생들까지 모두 실습해서 자기들의 입으로 구약성경 전체를 풀어보도록 했는데 모두가 얼마나 잘하는지
저에게 말해주었던 대부분의 반응은 성경을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니...처음으로 성경을 알게 되었다고...
그 동안 성경을 계속 읽었지만, 전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성경을 알게 된 것 같다는 반응이었습니다.